원리금, 원금 상환이란?
지난 포스팅 https://hihelloya.tistory.com/27 에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오늘은 대출금 상환 방식인 원리금, 원금상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원리금 균등상환이란?
원금(빌린 돈)과 이자를 더한 금액을 매달 똑같은 금액으로 갚아나가는 방식입니다.
특징은
1.매달 같은 금액을 납부하기 때문에 월 부담액이 일정해 안정정인 예산 관리가 가능합니다.
2. 초기에는 이자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을 더 많이 갚아나가게 됩니다
3. 총 납부하게 되는 이자비용이 원금 균등상환에 비해 약간 더 많습니다.
원금균등상환이란?
매달 갚아야 할 원금을 동일한 금액으로 나누고, 그 위에 해당 월의 이자를 더해 갚는 방식입니다.
특징은
1. 초기에는 매달 내는 금액이 크지만, 시간이 지나면 갚아야 할 이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매달 납부금액이
점차 줄어듭니다.
2.초기 부담이 크지만, 총 이자 비용은 원리금 균등상환보다 적습니다.
3.이자를 적게 내고 싶은 사람에게는 유리하지만, 초기 부담이 더 크다는 점에서 적절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예를들면 주택담보대출 2억을 받고 이율이 연 4%, 20년동안 원리금(원금+이자) 균등상환 방식으로 대출금을 갚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첫 달 납부금에 대출금 2억에 대한 이자가 포함되어 이자비용이 큽니다.
쉽게 말해 매달 갚는 금액은 120만원으로 할 경우, 초기에는 120만원 중 대부분이 이자로 나가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자부담이 줄고 원금을 더 많이 갚게 됩니다.
원리금 균등상환의 장점은 매달 같은 금액을 납부하기 때문에 월마다 예산을 쉽게 계획할 수 있지만
전체 대출기간동안 내는 총 이자 비용은 많아지게 됩니다.
원금균등상환의 경우라면
첫 달 납부금에 원금이 고정(예:100만원)이고, 그 위에 이자(70만원)이 붙어 170만원을 같아야 하므로 부담이 큽니다.
그러나 두 번째 달 부터는 갚아야할 원금이 줄어들면서 이자도 같이 줄어듭니다.
전체 대출기간 동안 내는 이자 총액이 적지만 초기 몇 년 동안 납부 금액이 커서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 상환방식을 선택할 때는 초기 비용부담을 어떻게 관리할지, 전체 상환기간 동안의 이자 총액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